차례상차리기 및 제사상 세팅하는 법 완벽 가이드

추석, 설날, 차례, 제사 준비 과정에서 음식 종류나 제사 시간, 혹은 차례상 배열 등에 대한 의견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조금씩 양보하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더욱 의미 있는 제사가 될 것입니다.

제사상 견본

제사상 차리는 시간

       제사는 돌아가신 날이 돌아오는 자정 무렵에 지냅니다.

       예를 들어, 6월 18일에 돌아가신 분의 기제사는 6월 17일 자정 무렵에 지내는 것이 원칙입니다.

요즘에는 여러 가지 여건상 제사 시간이 앞당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 제사를 전날 저녁에 미리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제사 시간이 유연해져서 저녁 10시경에 시작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제사음식

제사음식 놓는 위치는

반서갱동
밥은 서쪽(왼쪽), 국은 동쪽(오른쪽)에 위치를 하며, 이때 왼쪽은 바라보는 사람들을 기준입니다
어동육서
고기는 서쪽, 생선은 동쪽에 놓습니다.
두동미서

생선 꼬리는 서쪽, 머리는 동쪽으로 향하게 놓습니다.

홍동백서 
과일 중에서 붉은색은 동쪽, 백색 과일은 서쪽에 놓습니다.
생동숙서
나물은 서쪽 김치는 동쪽에 놓습니다.
좌포우혜
포는 서쪽 식혜는 동쪽에 놓습니다.
조율이시
 왼쪽부터 대추, 밤, 배, 감 순서로 놓습니다.
건좌습우
마른 것은 왼쪽, 젖은 것은 오른쪽에 놓습니다.

 

기본적인 제사상 배치 원칙

조상을 향한 공경: 제사상은 조상을 향한 공경의 마음을 담아 정성껏 차려야 합니다.

음식의 종류: 밥, 국, 떡, 술, 전, 나물, 과일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며, 지역이나 가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배치 순서: 일반적으로 밥, 국, 떡, 술잔을 가장 앞줄에 놓고, 뒤로 갈수록 탕, 나물, 전, 과일 순으로 배치합니다.

좌우 대칭: 제사상은 좌우가 대칭되도록 배치합니다.

제사상

 

각 열별 음식의 의미와 추가정보

◎ 첫 번째 줄: 조상의 영혼을 위로하는 가장 기본적인 음식인

밥, 국, 떡, 술잔을 놓습니다.

밥: 생명의 근원을 상징하며, 조상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국: 정성을 담아 끓인 국은 조상의 영혼을 정화하고 위로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떡: 찹쌀로 만든 떡은 복을 기원하고, 조상의 덕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술잔: 조상의 노고를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합니다.

 

◎ 두 번째 줄: 어적, 육적, 포 등 조리된 음식을 놓습니다.

어적: 생선을 조리한 음식으로, 재물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육적: 고기를 조리한 음식으로, 강건한 체력과 건강을 기원합니다.

포: 건어물을 조리한 음식으로, 장수와 복을 기원합니다.

 

◎ 세 번째 줄: 탕을 놓습니다.

탕: 다양한 재료를 넣어 끓인 탕은 조상의 영혼을 정화하고 위로하는 의미를 지닙니다.

 

◎ 네 번째 줄: 나물, 등을 놓습니다.

나물: 제철 나물을 이용하여 조상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전: 부럼을 깨는 풍습과 관련하여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다섯 번째 줄: 과일, 한과 등을 놓습니다.

과일: 다양한 과일을 준비하여 조상에게 풍요로운 삶을 기원합니다.

한과: 정성 들여 만든 한과는 조상의 입맛을 돋우고 기쁨을 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조상님께 드릴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시는 형제분들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제사의 목적이 후손의 화합에 있는 만큼 모쪼록 의견 충돌 없이 양보하는 마음을 가지고

      제사음식 차리시길 바라며, 화합하는 모습을 보고 조상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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